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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이대호, 31일 가족과 함께 귀국
홍성욱 | 2015.10.30 10:1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한 이대호가 31일 금의환향한다.

이대호는 가족들과 함께 31일 부산 김해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29일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2015 재팬시리즈에서 결승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한국인 최초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19년 만에 MVP에 오른 이대호는 트로피를 번쩍 들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대호는 29일 밤 동료들과 도쿄에서 축승회를 가졌다. 통상 원정경기가 끝나면 신칸센이나 항공편으로 후쿠오카에 돌아오지만 우승의 기쁨은 밤늦도록 새벽까지 이어졌다. 30일 후쿠오카로 동료들과 함께 돌아온 이대호는 31일 귀국을 결정했다.

귀국 직후 가족과 하루에서 이틀 가량 휴식을 취할 예정인 이대호는 이후 김인식 감독이 지휘하는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합류하는 선수들과 엇비슷하게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호는 5차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빈볼에 가까운 공이 날아와 피하면서 오른 손으로 몸을 가리다 손바닥 부상을 당했다. 30일 후쿠오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한국에서도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결국 이대호의 휴식 시간은 치료시간과 중복되는 셈.

이대호와 가족들은 짐을 모두 정리해 입국한다. 현재 이대호가 후쿠오카에서 머무는 숙소는 소프트뱅크 구단이 제공한 것으로 2+1 계약이 종료됐기에 짐을 싸는 것. 이에 따라 이대호의 향후 거취는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메이저리그 에이전트를 선임한 상태인 이대호는 미국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 소프트뱅크에서 1년 더 뛰거나 국내 복귀도 경우의 수로는 남아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대호. (C)포커스뉴스]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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