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쓴 웃음 짓는 신영철 감독,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김가을 | 2015.10.28 21:41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패장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쓴웃음을 지었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8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전력은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채 2승 3패를 마크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현대캐피탈 문성민과 오레올을 잡아야 한다고 얘기했다. 센터 블로킹도 두 선수에게 초점을 맞췄었다. 그러나 블로킹이 안 됐고, 수비도 안 됐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문성민(19점)과 오레올(18점) 쌍포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다. 반면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 혼자 17점을 올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블로킹에서도 2-9로 크게 밀리며 패배를 기록했다.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은 서브로 흔들지 못하면 이길 수 없는 팀이다. 우리는 센터도 그렇고 사이드 공격수 키가 약하다. 오레올과 문성민을 막지 못하면 이기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씁쓸해했다.

그래도 신 감독이 한 가지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신인 세터 황원선의 활약이다. 신 감독은 “처음 계획은 3라운드 이후에 투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서 테스트할 겸 (황)원선이를 넣었다”고 했다.

올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한국전력의 유니폼을 입은 황원선은 이날 1~2세트 교체 투입돼 코트를 밟았고, 3세트에는 선발로 출전했다.

신 감독은 “(권)준형이와는 구질이 다른 세터다. 빠른 토스를 하지 않으면 경기를 풀어가기 힘들 것 같다. 잘 가르치면 3라운드 이후에는 괜찮을 것 같다”고 평했다.

안방에서 패배를 기록한 한국전력은 내달 1일 대전에서 삼성화재와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신영철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