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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하는 단계다” 문성민 향한 최태웅 감독의 믿음
김가을 | 2015.10.28 20:54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지금은 적응하는 단계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주포 문성민에 대한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


최 감독은
2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성민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팀의 주장이자 라이트 공격수인 문성민은 앞선
4경기에서 64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덕분에 팀은 3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문성민의 성적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바로 공격 성공률이다.


문성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나서 640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선수 득점 1위 기록이다. 평균 공격 성공률도 53.44%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공격 성공률이 44.7%에 그친다. 지난 시즌보다 10%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이에 최 감독은
“우리 팀은 올 시즌 조직적인 블로킹으로 점수를 올리려고 한다. 예전 같았으면 강타로 때렸을 것을 리바운드 플레이나 연타를 활용해 기회를 만든다. 성민이의 공격 성공률이 낮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적응해가는 단계다. 아직 호흡이 안 맞는 경우도 있다.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성민이에게 충분히 설명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문성민은 최 감독의 믿음을 코트 위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 문성민은 28일 열린 한국전력전에서 19득점(공격 성공률 70.83%)을 기록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문성민은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섞어가며 공격을 풀어갔다.


실제로 문성민은
24-16으로 앞서던 1세트 막판 강력한 퀵오픈 공격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2세트 8-5로 앞선 상황에서는 상대의 허를 찌르는 연타로 점수를 올렸다. 3세트 초반에는 상대 블로커를 속이는 연타로 점수를 올린 후 곧바로 강타로 전환해 연속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문성민은
1~2세트 각각 6점, 3세트 7점 등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를 마무리하는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문성민, (C) 현대캐피탈]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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