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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매직’ 두산, 삼성에 6-1승리로 1승1패
홍성욱 | 2015.10.27 22:45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두산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역투를 발판으로 시리즈 첫 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플레이오프 2승에 이어 이번에도 니퍼트의 활약이 팀을 구했다. 니퍼트는 27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5 한국시리즈 삼성과의 2차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이후 NC와의 플레이오프를 넘어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무려 24⅓이닝 무실점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시즌에서 3할이 넘는 팀타율을 기록했던 삼성은 이번 한국시리즈에 공백없는 타선으로 임했지만 니퍼트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빠른 공은 150km를 찍었고, 적절한 상황에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었다.

전날 초반부터 터진 타순을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삼성 선발 장원삼을 5회초 두들겼다. 1사 후 7번 오재원이 우월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9번 김재호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타선의 집중력은 이어졌다. 1번 허경민의 좌전안타와 2번 박건우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만루를 만든 두산은 3번 허경민의 2타점 우전안타로 3-0을 만들었다. 4번 김현수도 우전 적시타로 박건우를 불러들이며 4-0을 만들었다.

장원삼은 박건우의 타구에 왼쪽 발을 맞은 뒤 고통을 참고 마운드를 지켰지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7회초 무사 만루에서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도 추가점을 냈고, 8회초에도 2사 1,2루 기회에서 허경민의 적시타가 터지며 6-0으로 쐐기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9회말 최형우와 박석민의 연속안타에 이은 이승엽의 땅볼 때 1점을 만회하며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이 대구구장을 찾아 한국시리즈 2차전을 관전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니퍼트(위)와 두산 선수들. (C)포커스뉴스]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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