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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최강희 감독, “매 경기가 부담이다”
김가을 | 2015.10.25 18:36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매 경기가 부담이다.”

서울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최강희 전북 감독의 말이다.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양팀 모두 승점 3점 필요했지만, 아쉽게 됐다. 우리는 전술적으로 서울에 점유율을 주더라도 아드리아노에게 실점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올해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최 감독은 “4월에 1위로 올라서다 보니까 매 경기가 부담이었다. 우리 경기를 하기 보다는 상대 전술에 맞췄던 것 같다. 이기는 데 급급하다 보니까 정작 9월 넘어서면 팀이 전술적 조직적으로 안정감을 보이지 못해 어려운 경기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2위 포항(승점 62점)에 승점 7점 차로 쫓기게 된 전북은 내달 8일 제주와 경기를 펼친다. 전북은 지난 시즌에도 제주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한 기억이 있다.

최 감독은 “제주는 제주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후반기에 오면서 제주가 전력적으로 많이 좋아졌다. 분명히 승부수를 띄워야 하지만 우리도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2주 동안 어떻게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본다. 다음 경기에는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빨리 우승을 확정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북은 내달 8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최강희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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