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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북, 0-0 무승부로 끝난 90분
김가을 | 2015.10.25 17:59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서울과 전북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과 전북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전북은 승점 69점, 서울은 승점 58점을 기록했다.

서울은 아드리아노와 윤일록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차두리와 고광민, 오스마르와 고요한, 다카하기가 중원을 조율했다. 이웅희와 박용우, 김동우가 수비를 책임졌고,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전북은 이근호와 이동국이 최전방 공겨수로 나섰다. 박원재와 이규로, 이호와 장윤호, 이재성이 허리를 지켰다. 월킨슨과 최보경, 김기희가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꼈다.

두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20분 동안 두 팀이 기록한 유효 슈팅은 서울 김동우와 다카하기의 슛이 전부였다.

기싸움을 벌이던 두 팀은 전반 25분 전북 이동국의 슈팅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이동국은 서울 이웅희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잡아내 상대 골문을 향해 내달렸다. 이 과정에서 오스마르와 이웅희를 제쳐내고 중거리슛을 날렸다. 그러나 왼쪽 골문을 벗어내며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전반 33분 기회를 잡았다. 서울 김동우가 왼쪽 빈공간을 향해 패스를 날렸고, 이를 받아든 고요한이 골키퍼와 1대 1로 맞섰다. 그러나 고요한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에 전북은 이동국의 중거리슛으로 맞불을 놨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서울에게 코너킥을 내주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서울은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윤일록이 올린 공을 이웅희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수비를 맞고 튕겨 나왔다. 김동우가 슬라이딩으로 다시 한 번 슛을 날렸지만, 전북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두 팀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시작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후반 5분 이동국이 상대 공격수 3명을 제치고 중거리슛을 날렸다. 1분 후에는 장윤호가 골키퍼를 제치고 단독 기회를 잡았으나, 서울 오스마르의 수비에 막혀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에 서울은 윤일록과 고요한의 슛으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전북 골키퍼 권순태의 선방에 막혔다.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두 팀은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전북은 후반 12분 이호를 빼고 레오나르도를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20분 윤일록과 다카하기 대신 윤주태와 몰리나를 내보냈다. 5분 뒤에는 전북이 이근호 대신 루이스를 넣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전북은 후반 31분 이동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이동국은 장윤호가 내준 볼을 받아 서울 김동우를 제치고 1대 1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서울 골키퍼 유상훈이 정확히 막아냈다. 2분 뒤 이규로의 슛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서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몰리나가 왼쪽 구석으로 향하는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5분 뒤에는 윤일록이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빗겨났다.

두 팀은 마지막까지 상대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서울과 전북 선수단, (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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