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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이선구 감독, “강소휘 지켜봐 주세요”
김가을 | 2015.10.24 19:29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앞으로도 강소휘 많이 지켜봐 주세요.”

승장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이 ‘막내’ 강소휘를 칭찬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북김천 하이패스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GS칼텍스는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달 열린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강소휘는 이날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원곡고 소속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탓에 데뷔가 늦어진 것.

경기 전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상황 봐서 투입할 예정이다. 강소휘는 상황에 따라 볼을 처리할 수 있는 기량이 있는 선수다. 서브리시브도 나쁘지 않다. 운동 센스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소휘는 팀이 16-22로 밀리던 1세트 후반 처음으로 코트에 나섰다. 서브로 차근차근 경기 감각을 익힌 강소휘는 팀이 6-5로 앞서던 2세트 초반 시원한 오픈 공격으로 프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손맛을 본 강소휘는 3세트 들어 다양한 공격 방법으로 팀내 최다인 5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팀이 9-7로 앞서던 3세트 중반에는 오픈 공격에 이어 도로공사 황민경의 퀵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4세트에도 활약을 이어간 강소휘는 이날 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연습 경기 때는 도로공사를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실전 경기에서 ‘소휘 효과’가 있었다. 막내가 들어와서 어려운 볼을 처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앞으로도 소휘가 분위기를 살려줬으면 한다는 바람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연습 때 잘하고 경기 때 못하는 선수가 있는데, 소휘는 경기 때 잘하는 선수다. 위축되지 않고 데뷔전에서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강소휘 많이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이선구 감독, (C) GS칼텍스]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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