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리베로 정민수(우리카드)가 물샐 틈 없는 디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민수가 속한 우리카드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2015-2016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우리카드 주전 리베로 정민수는 이날 디그 1위다운 경기력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경남과학대 출신 정민수는 2013-201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해 세트 평균 2.216개의 디그를 잡아낸 정민수는 지난 시즌 2.4개의 디그를 걷어내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에 다녀오기도 했다.
경험이 쌓인 정민수는 올 시즌 한층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민수는 종전까지 4경기에 나서 평균 3.556개의 디그를 잡아내며 이 부문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정민수는 1세트에만 7개의 디그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정민수는 OK저축은행의 강 스파이크를 동물적으로 받아내는가 하면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공을 살려냈다.
2세트에도 자신 앞에 놓인 4개의 공 가운데 3개를 정확히 걷어냈다. 3세트에는 디그(1/1)뿐만 아니라 서브리세브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정민수는 3세트 6개의 서브리시브 가운데 4개를 세터에게 연결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정민수는 팀이 세트스코어 1-2로 밀리던 4세트에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정민수는 4(/6)개의 서브리시브와 6개(/7)의 디그를 잡아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는데 기여했다.
이날 물샐 틈 없는 수비로 제 몫을 다한 정민수는 팀의 세트스코어 3-2 승리에 밑바탕이 됐다. 디그 1위 정민수가 다음 경기에서도 빼어난 수비력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정민수, (C)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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