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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전광인, 알토란 역할로 승리 견인
김가을 | 2015.10.22 20:53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전광인(한국전력)이 공수에서 알토란 역할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광인이 속한 한국전력은 22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5월 말 무릎 부상을 당한 전광인은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개막 후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전광인은 지난 19일 안산에서 열린 OK저축은행전에서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당시 전광인의 역할은 수비에만 국한돼 있었다. 신영철 감독은 “연습량이 부족한데 갑자기 코트에 들어가 공격을 하면 안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흘 후 열린 KB손해보험전에서는 달랐다. 팀이 4-7로 밀리던 1세트 초반 코트에 들어선 전광인은 서브리시브를 정확히 받아내며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기다리던 첫 득점은 1세트 중반에 나왔다. 전광인은 팀이 15-12로 앞선 상황에서 권준형의 토스를 받아 시원한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전광인은 이후에도 호시탐탐 공격 기회를 노렸다. 2세트 중반에는 서브에이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완벽한 모습을 아니었다. 중앙 후위 공격 때는 타이밍을 놓쳐 네트를 맞추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광인은 이날 38.46%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도 가담하며 부활을 알린 전광인은 6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알토란 역할을 한 전광인은 오는 28일 현대캐피탈과의 홈 개막전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전광인,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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