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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세터-공격수 호흡을 맞춰라’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김가을 | 2015.10.22 06:03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연승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과 연패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은 22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K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날 김요한은 양 팀 최다인 35득점(공격 성공률 68.18%)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외국인 선수 마틴도 2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에 맞서는 한국전력은 지난 19일 치른 OK저축은행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1승 2패를 마크했다.

경기를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지만, 강성형 KB손해보험과 신영철 한국전력은 필승 전략으로 한 입 모아 ‘세터와의 호흡’을 들었다.

강 감독은 “우리카드전 때 (김)요한이가 잘해줬다. 사실 모든 토스가 공격수 입맛에 맞게 오는 건 아니지만, 세터 (권)영민이가 잘 맞춰줬다. 덕분에 요한이가 치기 편한 공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 마틴과의 호흡도 더 나아질 것으로 믿는다. 첫 경기 때는 토스가 다소 높고 불안했는데, 두 번째 경기 때는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득점으로 연결된다는 의미다.

신 감독 역시 세터 권준형과의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얀 스토크는 앞으로도 이 정도 수준은 할 것 같다. 다만 세터 토스가 간혹 엉뚱할 때가 있다. 잘 맞춰야 한다”며 씁쓸해했다.

올 시즌 KB손해보험은 평균 12.375개의 세트, 한국전력은 11.444개를 기록하며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두 감독은 세터와 공격수가 좋은 호흡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서브리시브가 안정돼야 한다고 말한다.

강 감독은 “서브를 넣을 때 리베로를 피해서 수비형 레프트에게 목적타를 넣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받아서 세터에게 전달해야 공격수도 입맛에 맞는 토스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9.250개의 서브리시브를 받고 있다. 이는 6위 성적이다.

신 감독도 “서브와 서브리시브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 간다. 서브리시브를 잘 받아야 공격도 잘 되고 블로킹 타이밍도 맞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앞선 3경기에서 평균 7.667개의 서브리시브, 17번의 수비를 마무리하며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과연 세터와 공격수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두 팀의 경기는 22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권영민과 권준형,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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