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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오세훈 결승골’ 한국, 기니 꺾고 16강行 확정
강종훈 | 2015.10.21 11:20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오세훈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1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세레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니와의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오세훈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지난 18일 브라질을 1-0으로 꺾은 한국은 기니까지 물리치며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 총 36번 출전해 조별예선에서 2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승점 6점을 챙긴 한국은 오는 24일 잉글랜드와의 3차전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이승우(바르셀로나B)와 유주안(매탄고)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박상혁(매탄고)과 김정민(금호고), 장재원(현대고)과 김진야(대건고)가 중원을 조율했다. 박명수(대건고)와 이상민(현대고), 이승모(제철고)와 윤종규(신갈고)가 수비를 담당했고, 안준수(의정부FC)가 골문을 지켰다. 이승모를 제외하고는 브라질전 선발 명단과 차이가 없었다.

두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에 나섰다. 한국은 이승우의 스피드를 활용해 공격에 나섰고, 기니는 빠른 발과 개인기를 앞세워 기회를 노렸다.

한국은 전반 6분 이승우가 김진야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한 발 앞서 저지했다. 전반 17분에는 박명수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기니 역시 전반 27분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한국 골키퍼 안준수에게 막혔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기니는 야모도 투레와 알세니 수마, 샘 디알로가 연속으로 슈팅을 날렸다. 이에 한국은 유주안의 슛으로 맞불을 놨다.

팽팽한 전개에 두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한국은 장재원 대신 김승우, 기니는 샘 디알로를 빼고 어거스틴 방구라를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17분 이승우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흘러나왔고, 이를 문전으로 달려가던 박명수가 왼발 슛을 날렸다. 하지만 또 한 번 골키퍼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골문이 열리지 않자 한국은 김진야를 빼고 이상헌을 투입했고, 경기 막판에는 이승우 대신 오세훈을 넣었다.

기회는 곧바로 찾아왔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오세훈이 유주안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다. 이는 그대로 기니의 골망을 흔들었고,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운 한국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오전 5시 잉글랜드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17세 이하 대표팀 선수단, (C) 대한축구협회]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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