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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오레올 40점 합작’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3-0 완파
김가을 | 2015.10.20 21:10



[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문성민(18점)과 오레올(22점) 쌍포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었다. 지난 시즌 여섯 번 맞붙어 단 1승만 거뒀던 설움을 씻어냈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7-25)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2승 1패)은 지난 대한항공전 패배의 아픔을 이겨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여러모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클래식 매치라는 점은 물론이고 두 사령탑의 뒤바뀐 운명이 눈길을 끌었다. 최 감독은 삼성화재,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전신인 현대자동차써비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었다.


여기에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이날 경기를 통해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V-리그 클래식 매치 다웠다. 두 팀은 경기 초반 시소 경기를 펼쳤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11-11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의 집중력이 더 앞섰다.


문성민의 백어택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공격 득점과 상대의 범실을 묶어 22-18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류윤식의 퀵오픈 공격과 그로저의 서브에이스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백어택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21이었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 팀은 8-8 동점 상황까지 팽팽했다. 그러나 상대의 서브 범실로 리드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진성태와 문성민, 오레올이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았다. 반면 삼성화재는 공격 범실을 기록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23-14로 멀찍이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상대의 공격 범실과 문성민의 백어택 공격 득점을 더해 25-16으로 2세트를 챙겼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화재는 3세트 초반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5-5 동점 상황에서 이선규의 오픈 공격과 이선규의 속공 득점을 묶어 13-10으로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오픈 공격과 퀵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두 팀은 팽팽한 시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25-25 듀스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백어택 공격으로 점수를 쌓은 반면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공격이 실패하며 현대캐피탈이 27-25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오레올, (C) 현대캐피탈]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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