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디펜딩 챔피언 기업은행이 맥마혼(점)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0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7-25, 18-25, 25-13)으로 이겼다.
이로써 기업은행(2승 1패)은 2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선수 맥마혼이 38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정아(17점)와 김희진(15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인삼공사는 헤일리가 21득점을 기록했지만,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지난 17일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기업은행은 이날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박정아의 서브로 공격에 나선 기업은행은 상대의 공격 범실 2개를 포함해 연속으로 7득점을 기록하며 한때 7-0으로 앞서나갔다. 인삼공사는 헤일리와 이연주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히며 9-13까지 따라잡았다.
이에 기업은행은 맥마혼의 시간차 공격 득점과 김희진의 이동 공격을 앞세워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22-15로 달아난 기업은행은 채선아와 박정아를 빼고 전새얀과 노란을 투입하는 여유를 가졌다. 기업은행은 교체 투입된 전새얀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5-16이었다.
2세트 들어 인삼공사의 공격에 거세졌다. 인삼공사는 백목화와의 시간차 공격과 문명화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6-2로 달아났다. 기업은행은 김희진과 박정아가 번갈아 공격 득점에 성공하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24-24 듀스를 만들었다. 기업은행은 맥마혼(11점), 인삼공사는 헤일리와 이연주가 각각 5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뒷심에서 기업은행이 앞섰다. 기업은행은 맥마혼의 퀵오픈 공격과 오픈 공격 득점을 앞세워 2세트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오픈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을 더해 6-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인삼공사는 이연주의 서브에이스와 장영은의 속공 득점을 묶어 8-8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인삼공사는 이연주와 헤일리, 백목화가 연속으로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23-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인삼공사는 상대 외국인 선수 맥마혼의 서브 범실과 이연주의 시간차 공격 득점을 묶어 25-18로 3세트를 챙겼다.
3세트를 내준 기업은행은 박정아의 오픈 공격 득점을 시작으로 맥마혼의 연속 공격 득점을 묶어 8-3으로 달아났다. 인삼공사의 공격은 기업은행 맥마혼과 김희진의 블로킹에 막혔다. 기업은행은 4세트 중반 16-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인삼공사는 이연주의 오픈 공격과 헤일리의 백어택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기업은행은 맥마혼의 인삼공사 이연주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며 24점 고지에 올랐고, 김희진의 이동 공격 득점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IBK기업은행 선수단, (C)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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