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천, 김가을 기자]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승장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경기 후 남긴 첫 마디다.
양철호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9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김천 하이패스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GS칼텍스전 승리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흥국생명전을 시작으로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것도 매 경기 원정에서 풀 세트 접전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이날도 1~2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양 감독은 “도로공사의 서브리시브가 정말 좋았다. 센터 블로킹도 높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1~2세트 때는 우리 결정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3세트 때부터 상대 블로킹 중 낮은 곳을 공략하다보니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1세트(1-2)와 2세트(3-4)에 블로킹에서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3~4세트총 6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승부처던 5세트에도 3개를 기록하며 상대(0개)를 압도했다.
양 감독은 “우리 팀은 국내 선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비가 가능한 외국인 선수를 뽑았다. 그러다 보니 결정력에서 다소 밀린다. 결국, 우리는 상대 블로킹을 활용한 공격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경기 연속 5세트 경기를 치르면서도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긴 현대건설은 오는 28일 안방에서 4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양철호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