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8일 동안 5세트만 3G... 현대건설, 집념으로 일궈낸 승리
김가을 | 2015.10.19 22:27


[스포츠타임스=김천, 김가을 기자]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한다.”


도로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고민을 토로했다
.


양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9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김천 하이패스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2-25, 25-22, 25-21, 15-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GS칼텍스전 승리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선수가 팀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황연주와 양효진이 각각 1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흥국생명과의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15일 GS칼텍스, 19일 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렀다.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었다. 앞선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을 치른 만큼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양 감독은
“연습할 때 선수들이 힘들어한다. 그나마 여러명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경기에 투입된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겨서 다행이다. 그러나 도로공사전은 5세트 경기 안 하고 승점 3점을 챙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양 감독의 마음과 달리 현대건설은
1~2세트를 연속으로 상대에게 내줬다. 추격하다가도 막판 뒷심에서 밀리는 모습이었다.


1~2
세트를 내주고 벼랑 끝에 몰린 현대건설은 3세트 집중력을 발휘했다. 현대건설은 6-10으로 밀리던 3세트 중반 황연주가 이동 공격과 퀵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현대건설은
21-21 동점 상황에서 황연주의 퀵오픈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을 더해 24점 고지에 올랐다. 여기에 에밀리가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키며 25-22로 3세트를 챙겼다.


기세를 올린 현대건설은
4세트 9-9 상황에서 밀리의 3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이다영과 한유미가 알토란 득점을 기록하며 4세트 중반 19-14로 멀찍이 달아났다. 리드를 잡은 현대건설은 정미선의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25-21로 4세트를 마무리했다.


승부를
5세트로 끌고 온 현대건설은 5-4로 앞선 상황에서 에밀리와 한유미가 연속으로 퀵오픈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12-7로 점수 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치른
3경기 모두 풀 세트 접전을 치렀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한 현대건설이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건설은 오는 28일 IBK기업은행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현대건설 선수단,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