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잠실, 김가을 기자] “필요한 순간에 외곽슛이 잘 들어갔다.”
승장 유재학 감독이 밝힌 승리 비결이다.
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74-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8승 4패)는 연승 행진을 ‘5’로 늘렸다. 동시에 삼성을 상대로 22연승을 거두며 특정 팀 상대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모비스는 2012년 1월 10일 이후 삼성전에서 패한 적이 없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중요할 때 외곽슛이 잘 들어갔다. (송)창용이랑 (천)대현이가 잘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20번의 3점슛 시도 가운데 9개를 넣었다. 송창용은 4개, 천대현은 2개를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갔다. 특히 송창용은 승부처던 3쿼터에만 3개의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유 감독은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의 활약도 칭찬했다. 그는 “최근 클라크를 활용한 지역방어를 새롭게 활용하고 있다. 동부전과 삼성전에서 시도한 게 전부지만 상대가 버거워하는 것을 느꼈다. 다만 클라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지난 14일 동부(80-76)전에 이어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새로운 지역방어 효과를 보며 연승을 달렸다. 과연 모비스가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모비스는 오는 24일 창원 LG와 경기를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유재학 감독, (C)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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