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올해 처음으로 리그와 대표팀을 오갔다. 보완할 점을 많이 느꼈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재성(전북)의 말이다.
2014년 전북에 입단한 이재성은 데뷔해 26경기에 나서 4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재성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 한국 남자축구가 금메달을 따는 데 힘을 보탰다.
경험을 쌓은 이재성은 올 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33라운드를 마친 현재 리그 29경기에 나서 5득점 5어시스트를 건네며 전북의 선두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2015 동아시안컵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명단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그는 “리그와 대표팀을 오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꼈다. 올해 처음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3일 맞붙은 자메이카처럼 아시아 이외의 국가와 뛰면서 피지컬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이재성은 “북중미 선수와는 처음 붙어봤다. 걱정을 많이 했다. 경기를 뛰면서도 보완해야 할 게 많다고 생각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웃었다.
10월 대표팀 일정을 마친 이재성은 소속팀으로 돌아가 리그 경기를 치른다. 33라운드까지 예정된 정규리그를 마친 K리그 클래식은 17일부터 스플릿 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는 전북은 이른 시간에 우승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 팀이 1위를 기록 중이지만, 아직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하루빨리 우승을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소속팀에 복귀한 이재성은 1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포항의 경기에 출전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이재성, (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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