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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훈련 많이 했다” 신영철 감독이 밝힌 승리 비결
김가을 | 2015.10.15 22:30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요즘 수비 훈련 많이 하고 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밝힌 승리 비결이다.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15일 오후 8시 2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던 한국전력은 개막 전 비상에 걸렸었다. 에이스 전광인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것. 전광인은 5월 말 무릎 부상을 당해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신 감독은 전광인 없는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인선수 안우재를 투입했다. 11일 열린 대한항공전에서 알토란 역할을 하며 눈도장을 받은 안우재는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이날 안우재는 1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안)우재가 광인이 빠진 자리를 잘 채워준 것 같다. 다만 수비력을 길러야 한다. 이것은 경기를 통해 본인이 배워야 할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내내 신 감독이 강조한 것은 바로 수비였다. 신 감독은 “개막전 때 우리 팀 수비가 좋지 않았다. 미팅 때 선수들에게 수비를 강조한 것은 물론이고 수비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전에서 32개의 디그 가운데 19개만 받아냈다. 아쉬움을 남긴 한국전력은 수비를 집중적으로 훈련하며 우리카드전을 대비했다.

특훈의 결과는 코트 위에 그대로 나타났다. 한국전력은 2세트 중반 5번이 넘는 긴 랠리를 집중력 있는 수비로 막아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53번의 디그 중 45개를 정확히 걷어냈다. 리시브는 50%(23/46) 성공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한국전력은 오는 19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신영철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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