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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임도헌 감독, “서브리시브 싸움에서 졌다”
김가을 | 2015.10.14 22:27


[스포츠타임스=대전, 김가을 기자] “결국은 서브리시브 싸움에서 우리가 진 것이다.”

개막 2연패에 빠진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씁쓸하게 말했다.

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4일 오후 8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 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화재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임 감독은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범실을 많이 했다. 대한항공 서브가 잘 들어오는 날은 경기하기 상당히 힘든데, 결국 서브리시브 싸움에서 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12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범실 수로만 따지만 대한항공(22개)보다 적다. 그러나 임 감독은 상대의 강한 서브에 흔들린 것 또한 범실로 여겼다.

임 감독은 “서브리시브에서 밀리면 어느 팀과 해도 이기기 어렵다. 스파이크서브 받는 연습을 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합류한다고 해도 범실이 많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오는 20일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유로피언 챔피언십에 참가 중인 외국인 선수 그로저는 경기 결과에 따라 입국 날짜가 달라진다. 만약 그로저가 속한 독일이 결승에 오르면 20일까지는 경기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과연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에 나서는 삼성화재가 다음 경기에서는 조금 더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코트에 들어설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임도헌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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