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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고 PK얻어내고... 지동원, 자메이카전 승리 견인
김가을 | 2015.10.13 22:04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돌아온 지동원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A매치 4연승을 이어갔다.


승리의 중심에는 지난
3월 31일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 이후 197일 만에 선발로 나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있었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경기 초반 다소 뻑뻑한 몸놀림을 보였다
. 크로스 상황에서 강약을 조절하지 못해 패스를 앤드라인 밖으로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동원은 많은 움직임으로 슛 기회를 만들었고, 연속으로 슈팅을 날리며 호시탐탐 골문을 노렸다.


기회는 전반
34분 찾아왔다. 지동원은 정우영이 올린 크로스를 순간적으로 뛰어 올라 헤딩슛으 연결했다. 슛은 그대로 자메이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지동원은
2011년 9월 2일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이후 4년 여 만에 A매치에서 골 맛을 봤다.


지동원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 후반 9분 김진수의 패스를 받고 자메이카 골문을 향해 달리던 지동원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숀 커밍스의 거친 몸싸움에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심판은 곧장 파울을 선언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지동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은 기성용이 골로 연결했다.


2-0
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지동원은 또 한 번 뜨거운 발끝을 뽐냈다. 자메이카 진영을 향해 달리던 지동원은 반대편에 있던 황의조를 향해 공을 건넸다. 공을 받아든 황의조는 순간적으로 수비를 속이고 한국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77
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자메이카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지동원이 다음에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지동원, (C) 대한축구협회]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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