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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세진 감독, “언제까지 외국인 선수 몰빵 할 수 없다”
김가을 | 2015.10.10 18:12


[스포츠타임스=안산, 김가을 기자] “언제까지 외국인 선수 몰빵 할 수 없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개막전에서 승리하고도 마음편히 웃지 못했다.


안산
OK저축은행은 10일 오후 3시 7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삼성화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또 한 번 삼성화재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어렵게 1승을 따냈다. 손발을 제대로 맞춰보지 못한 것이 경기에 그대로 드러났다. 서브리시브 등 기본기에서 흐트러졌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2세트에 시몬을 뺐더니 듀스를 허용했다. 언제까지 외국인 선수에게 몰빵만 할 수는 없다. 강영준 등 다른 선수들도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은 2세트 중반 외국인 선수 시몬을 빼고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렀다.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시몬을 배려한 것이자 국내 선수들 경기력을 높이기 위한 계산이었다.


그러나 시몬이 빠진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는 듀스 접전을 펼쳤고, 결국 세트 막판 시몬을 투입해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날 시몬은 양 팀 최다인 30득점(공격 성공률 65.85%)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실망스러웠다. 1라운드 안에서 짜임새를 만들어서 시몬이 경기에 나설 때도 다른 선수들이 제 몫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기고도 아쉬움을 남긴
OK저축은행은 오는 13일 오후 7시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김세진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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