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안산, 김가을 기자] “이기려고 나왔는데 져서 아쉽다.”
개막전을 마친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 삼성화재는 10일 오후 3시 7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OK저축은행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 제2대 사령탑에 오른 임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임 감독의 리그 데뷔승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연습했던 것보다 못했다. 개막전이라서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잘된 부분이 없다. 특히 수비와 서브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날 삼성화재는 88개의 서브리시브 중 56개를 받아냈다. OK저축은행(64/91)보다 다소 낮은 기록이다.
임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는 센터 공격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 센터 공격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새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유로피언 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관계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다. 앞으로 2경기 정도 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임 감독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있다. 우리 팀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몇 승을 하느냐가 관건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개막전에서 패배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오는 14일 대한항공과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과연 삼성화재가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임도헌 감독, (C)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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