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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괴물’ 시몬, 파괴력 보여준 개막전
김가을 | 2015.10.10 18:06


[스포츠타임스=안산, 김가을 기자]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이던 시몬(OK저축은행)이 코트로 돌아왔다. 파괴력은 여전했다.


시몬이 속한
OK저축은행은 10일 오후 3시 7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시몬은 3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시몬의 복귀전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 지난 7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몰두하던 시몬은 홈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개막전 출전을 강하게 희망했다.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코트로 돌아온 시몬은 경기 초반 다소 뻑뻑한 움직임을 보였다
. 시몬은 서브 범실은 물론이고 오픈 공격과 백어택 공격 등이 번번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 공격 성공률은 33.3%에 불과했다.


그러나 경기를 치르며 서서히 감각을 찾은 시몬은 파괴력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승부처에 강한 모습도 그대로였다.


시몬은
12-10으로 앞서던 1세트 중반 세터 이민규의 공을 받아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뒤이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몬은 1세트에만 양팀 최다인 9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 역시 양팀 최고인 63.63%를 기록했다.


2
세트에도 시몬의 활약은 계속됐다. 특히 26-26으로 팽팽하던 2세트 막판 앞서 나가는 속공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시몬은 2세트에만 공격 성공률 83.33%를 기록하며 5점을 올렸다.


매서운 손맛을 자랑한 시몬은
3세트 첫 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3세트에만 10득점(공격 성공률 75%)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몬은 19-19로 팽팽하던 3세트 후반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로 공을 살려내기도 했다.


마지막 세트에도 시몬의 활약은 이어졌다
. 세트 초반 연속으로 속공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14-13으로 팽팽하던 상황에서는 시원한 백어택 공격으로 힘을 냈다.


시몬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65.85
% 정확한 공격 성공률로 30득점을 기록하며 파괴력을 선보였다. 과연 시몬이 다음 경기에서도 파괴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시몬,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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