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국군체육부대 남자배구팀이 세계군인체육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배구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2-3(21-25, 25-23, 30-28, 24-26, 11-15)으로 아쉽게 패했다.
1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였다. 18-18에서 브라질은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앞서갔다. 한국도 신영석의 속공으로 쫓아갔지만 21-25로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세트 들어 8-3 리드를 잡았고, 김정환의 활약이 이어지며 25-23으로 세트를 따내며 흐름을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도 한국의 차지였다. 18-19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23-23 동점까지 물고 늘어진 뒤, 듀스 접전 끝에 정영호의 서브에이스에 이은 공격 득점으로 30-28로 다시 세트를 가져왔다.
아쉬운 건 4세트였다. 23-23 동점에서 브라질의 터치넷 범실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지만 공재학의 공격이 브라질의 블로킹벽에 막혔고, 이어지는 상대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4세트를 24-26으로 내준 것이 뼈아팠다.
마지막 5세트에선 세트 중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더니 11-15로 무너졌다. 한국은 10일 낮 12시30분에 이집트와 이란의 준결승전에서 패한 팀과 3-4위전을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 선수들 ?대한배구협회]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