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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신 황태자’
강종훈 | 2015.10.09 02:12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권창훈(수원)이 손흥민에 이어 구자철과의 호흡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권창훈은
8일 밤 11시 55분(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차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전후반 90분을 뛴 권창훈은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8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끄는 권창훈은 2015 동아시안컵에서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시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끈 권창훈은 지난달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도 뽑히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권창훈은 라오스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포함해 2골을 넣으며 팀의 8-0 승리에 앞장섰다.


당시 권창훈은 손흥민과 공을 주고받으며 호시탐탐 상대 골문을 노렸다
. 기성용-정우영과는 중원을 조율하며 한국의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라오스전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영은 경기 후 “(권)창훈이와 함께 뛴 덕분에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창훈의 활약은 레바논전에서도 이어졌다
. 그는 정우영-이청용-기성용-구자철과 중원을 담당했다. 권창훈은 후반 15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
, 기성용 등 쟁쟁한 선배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권창훈은 쿠웨이트 원정에서도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구자철
, 남태희와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전반 11분 터진 구자철의 선제골에 관여했다.


중앙에서 공을 돌리던 권창훈은 쿠웨이트 왼쪽 측면으로 달려들어가던 박주호에게 패스했다
. 이를 받아든 박주호는 상대 문앞에 있던 구자철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고, 구자철은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어떤 조합에서도 제 몫을 해내는 권창훈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 쿠웨이트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한국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원정경기에 나선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
사진=권창훈, (C) 대한축구협회]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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