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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부터 신인 선수까지... K리그 클래식 중간 결산
강종훈 | 2015.10.08 11:05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지난 3월 막을 올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 33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33라운드 동안 그라운드 위에서는 베테랑들의 나이를 잊은 활약부터 어린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까지 다양한 모습이 펼쳐져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 장군멍군! 득점왕 경쟁은 이제부터가 시작

33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아드리아노(서울)와 김신욱(울산)이 각각 14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3골을 넣은 이동국(전북)과 황의조(성남)가 따라가고 있다.

현재 득점 공동 1위 아드리아노는 26경기 14득점으로 경기당 0.53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 서울로 이적한 8월 이후 7골을 기록하며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또 다른 1위 김신욱은 올 시즌 33경기 모두 출전해 14골으로 경기당 0.42골을 넣었다. 6월 이후 11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2010년 유병수(당시 인천)이후 5년만의 토종 득점왕 탄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추격자 입장의 이동국과 황의조는 각각 29경기 13골로 경기당 0.44골을 기록중이다. 이동국은 멀티골 경기가 3경기로 몰아치는 능력을 보여줬고, 황의조는 13골 가운데 5골을 도와준 특급 도우미 김두현의 부상 복귀로 인해 성남의 득점을 더욱 책임 질 것으로 보인다.

■ 기록을 쓰는 사나이

‘기록의 사나이’ 김병지(전남)는 7월 26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역사적인 7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웠다. 김병지는 33라운드까지 총 706경기에 나서 754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병지는 이 외에도 K리그 최고령 출장 기록(2015년 9월 23일 수원전 출전-45년 5개월 15일), 역대 통산 무실점 경기 기록(229경기) 등을 세우며 자신이 뛰는 경기 자체를 역사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K리그의 또 다른 역사 이동국 역시 이번 시즌 인상 깊은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현역 필드플레이어 중 최다 출전 중인 이동국은 8월 12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통산 4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현재 408경기 180골을 기록 하고 있다. 이동국은 골을 넣을 때마다 K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 되고 있다. 현역 선수 중 김신욱(울산)이 227경기 91골로 뒤따르고 있다.

도움 기록도 새로 작성됐다. 염기훈(수원)은 지난 33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통산 71개(챌린지 11개 포함)의 도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종전 신태용 감독이 갖고 있던 68개의 통산 도움 기록을 넘어선 기록이다.

몰리나(서울)도 33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도움 2개를 추가하여 통산 69도움으로 신태용 감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남은 5라운드 중에 기대되는 기록으로는 K리그 최초 ‘70-70 클럽‘ 달성이 있다. 70-70을 달성할 수 있는 후보로는 이동국(전북)과 몰리나(서울)가 가장 유력하다.

이동국은 통산 180골 66도움으로 남은 기간 4개의 도움을 추가한다면 70-70클럽에 가입 한다. 몰리나는 통산 67골 69도움으로 3골 1도움만 추가한다면 70-70을 달성 할 수 있다.

■ 빛나라, 청춘의 별!

2013년 영플레이어 상 제정 이후, 2015년 올 시즌 유독 경쟁이 치열하다. 영플레이어 상은 만 23세 이하의 (2015년 기준 1992년 01월 0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데뷔 3년 이내의 만 수상할 수 있다.

올 시즌 유력한 후보로는 전북의 실질적 에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성, 수원의 새로운 신성 권창훈, 성남의 ‘해결사’ 황의조가 점쳐지고 있다.

이재성(전북)은 지난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소속팀 전북과 국가대표팀에서 꾸준한 출장과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소속팀 전북의 무한 질주를 견인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시즌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권창훈(수원)은 프로 3년차로 시즌 중반 포지션 변경을 통해 잠재성이 폭발했다. 6월 이후 8골을 넣으며 동료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힘들던 소속팀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지난 9월 라오스와 레바논과의 A매치 기간동안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가장 뜨거운 신예로 주목 받고 있다.

황의조(성남)는 성남의 공격을 책임지며 시즌 13골로 아드리아노(서울), 김신욱(울산), 이동국(전북)과 득점왕 경쟁까지 펼치고 있다. 황의조의 득점왕 경쟁은 자연스레 성남을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경쟁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최근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전국구 스타가 되어가고 있다.

■ 노장은 살아있다!

2015년 시즌도 노장의 활약이 인상깊은 시즌으로 진행되고 있다.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를 필두로, 이동국(전북), 차두리(서울), 김두현(성남) 등이 K리그에서 노장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김병지는 1970년 생으로 소속팀 감독인 노상래 감독과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훈련으로 후배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병지는 앞으로 777경기 출장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아들 김태백 군과 함께 부자(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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