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우리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희망을 보여줬다.”
노상래 전남 감독이 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했다.
노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전남(10승 12무 11패)은 10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동시에 6위 진출이 무산되며 그룹 B가 확정됐다.
경기 후 노 감독은 “선제 득점을 하면서 기회를 잡았는데, 흐름을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실수로 실점한 것도 아쉽다”고 말했다.
전남은 전반 33분 이종호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서울 오스마르와 윤주태, 아드리아노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전남은 후반 41분 이종호의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추고서도 종료 직전 아드리아노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노 감독은 아쉬움보다 희망을 봤다. 노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자주 못 나갔던 선수들 위주로 명단을 꾸렸다. 게다가 올 시즌 처음으로 3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에 선수들이 서울을 잘 막았다. 후반에 아쉽기는 했지만, 선수들이 희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은 베테랑 김병지와 스테포, 오르샤 등을 빼고 1990년대생 어린 선수 6명을 투입해 경기를 치렀다.
스플릿 시스템 적용 전 경기를 모두 마친 전남은 오는 14일 인천과 FA컵 4강전을 치른다. 노 감독은 “휴식 잘 취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노상래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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