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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승환 공백 대비... 헨리 소사 유력후보
강종훈 | 2015.09.30 07:23


[스포츠타임스=강종훈 기자] 오승환(한신)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신이 새로운 마무리 투수 찾기에 돌입했다. LG 소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30일 ‘오승환, 유출 위기... 한신, 나카무라 단장 유산에서 새 수호신 후보 조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신이 오승환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 LG 헨리 소사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한신 유니폼을 입고 일본 무대에 진출한 오승환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오승환은 지난 두 시즌 동안 80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 역할을 잘 수행한 만큼, 한신은 재계약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구단 안팎에서 오승환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오승환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데일리스포츠가 보도하기도 했다.

오승환의 이적 가능성이 차츰 부상하면서 한신은 대안 마련에 나선 상태다. 스포니치아넥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사망한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이 한 달 전까지 미국과 한국을 잇달아 방문해 오승환 유출에 대비해 새 마무리 투수 후보를 조사했고, LG의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에 눈길을 보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소사는 186cm, 95kg의 건장한 체구를 바탕으로 160km에 이르는 빠른 직구를 구사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선발로 뛰며 29일 현재 통산 37승 30패(평균 자책점 4.36)를 기록 중이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소사가 한국에서 빼어난 성적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한신은 선발이 아니라 마무리 투수로서의 적성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소사 외에도 미국에서 150km대 후반의 강속구를 내리꽂는 투수 여러 명을 이미 확인했다고 전했다.

오승환이 남기를 바라는 한신이지만 메이저리그에 간다면 그 자리를 다른 선수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무리’라는 중요한 보직인 만큼, ‘포스트 오승환’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종훈 기자 kudos@thesportstimes.co.kr

  

[사진=오승환, (C) 포커스 뉴스]

 

강종훈  kudo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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