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오승환(한신)이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25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2015 일본 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내주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균 자책점은 2.77에서 2.73으로 끌어내렸다.
이날 경기에서 첫 번째 타자인 아라이 다카히로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오승환은 도바야시 쇼타까지 2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다나카 코스케에게 우익수앞 안타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으나, 아이자와 쓰바사를 유격수앞 땅볼로 아웃시키며 세이브를 챙겼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지난 15일 주니치전 이후 열흘 만에 세이브를 챙겼다. 이로써 올 시즌 41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2008년 마크 크룬(당시 요미우리)이 세운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만약 오승환이 남은 경기에서 1세이브라도 더 추가하면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기록의 주인이 된다.
그러나 오승환은 담담한 모습이었다. 그는 경기 후 “기록 상관 없이 끝까지 힘낼 뿐이다”라고 산케이스포츠가 전했다.
일본 외국인 선수 세이브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오승환은 26일 오후 2시 히로시마전에 출격 대기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오승환, (C)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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