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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만에 안타’ 이대호, “적절한 시기에 나와 다행이다”
홍성욱 | 2015.09.22 07:43


[스포츠타임스=나고야(일본), 홍성욱 기자] “적절한 시기에 안타를 쳐 다행이다.”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한 이대호(소프트뱅크)의 말이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2015 일본 프로야구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2로 끌어 올렸다.

올 시즌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던 이대호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17일 세이부전에서 안타를 친 이후 3경기 연속 침묵을 지켰다. 그 사이 시즌 타율은 0.29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대호는 1회초 들어선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사루의 초구를 공략해 깔끔한 중견수앞 안타를 기록했다. 2루에 있던 야나기타 유키를 홈으로 불러 들이며 타점도 추가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옆을 흐르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나카무라 아키라의 희생번트로 3루를 밟는데는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7회 초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은 이대호는 마쓰다 노부히로가 2루타를 터뜨리며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대주자 타카타 토모키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 했다.

4경기 만의 안타이자 지난 13일 라쿠텐전 이후 7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경기 후 “오랜만에 안타를 쳤는데, 적절한 시기에 쳐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안타 생산을 재개한 이대호는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니혼햄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
사진=이대호, (C) 포커스뉴스]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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