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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 멀티골’ 서울, 수원 꺾고 슈퍼매치 승리
김다현 | 2015.09.19 17:42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서울이 아드리아노의 멀티골을 앞세워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챙겼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9일 오후 3시 5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경기에서 3-0 으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은 올 시즌 수원전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챙겼다. 반면, 수원은 무패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서울은 아드리아노와 윤일록이 투톱으로 나섰다. 김남춘과 차두리, 오스마르, 몰리나, 다카하기가 중원을 담당했다. 고광민과 김동우, 박용우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꼈다.

수원은 일리안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조성진과 염기훈, 이상호와 권창훈, 고차원이 중원을 조율했다. 오범석과 연제민, 구자룡과 홍철이 수비를 담당했고, 정성룡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초반 서울은 고광민, 수원은 권창훈의 슛으로 탐색전을 펼치며 기싸움을 벌였다. 기회는 서울이 먼저 잡았다.

서울은 상대 패널티지역에서 골문으로 달려가던 고광민이 수원 수비수 염제민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곧바로 파울을 불었고, 서울은 패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아드리아노는 침착하게 골을 마무리하며 시즌 12호 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권창훈의 벼락 같은 왼발 슛으로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권창훈의 슛은 서울의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전반 40분 또 한 번 골 기회를 맞았다. 아드리아노는 코너킥 상황에서 몰리나가 올린 공을 그대로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시즌 13호.

기세를 올린 서울은 2분 뒤 차두리의 쐐기골로 분위기를 띄웠다. 수비수 차두리는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채 단독 드리블로 돌파하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수원의 골문을 또 한 번 흔든 서울은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일리안을 빼고 카이오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수원은 고차원과 카이오, 연제민이 연속으로 슈팅을 날리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수원의 슛은 번번이 상대 골문을 빗나가며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상대 공격이 거세지자 서울도 선수 교체에 나섰다. 서울은 다카하기와 윤일록 대신 고요한과 정조국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수원은 서울의 변화를 틈타 권창훈과 조성진, 카이오가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서울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막혀 골맛을 보지 못했다. 서울도 박용우, 몰리나의 슈팅으로 마지막까지 공격에 나섰지만,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다. 전반에 3골을 넣은 서울이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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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드리아노, (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다현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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