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오사카(일본), 홍성욱 기자] 2014 일본프로야구 재팬시리즈 우승팀인 소프트뱅크가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대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우승 확정에 힘을 보탰다.
소프트뱅크는 17일 오후 6시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2015 일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85승 4무 38패를 기록한 소프트뱅크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구도 기미야스 감독은 부임 첫 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시즌 초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차근차근 승수를 쌓았던 소프트뱅크는 일찌감치 우승컵을 들어 렸다. 이제 시선은 ‘90승 고지’를 향한다. 만약 소프트뱅크가 90승을 달성한다면 이는 1956년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 시절 이후 59년 만이다.
1회말 4번 타자 우치카와 세이치의 적시타로 앞서 나간 소프트뱅크는 3회와 6회 각각 2점을 더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세이부는 8회 2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9회초 마무리 투수 사파테를 올린 소프트뱅크는 리드를 지키며 홈 팬들 앞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소프트뱅크 팬들은 우승 기념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대호는 우승 확정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힘을 냈다. 시즌 타율은 0.296.
앞선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코나의 5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앞 깔끔한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앞 땅볼로 출루했다. 그러나 1루에 있던 우치카와 세이치가 아웃되며 이닝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오카모토 요스케와 7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대호, (C)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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