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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최강희 감독, '너무 일찍 동점골 내준 게 패인이다'
홍성욱 | 2015.09.16 21:32


[스포츠타임스=오사카(일본), 홍성욱 기자] “너무 일찍 동점골을 허용한 게 패인이다.”


선제골을 넣고도 패배를 기록한 최강희 전북 감독이 경기를 냉정하게 돌아봤다
.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6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만박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지난달 열린
8강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이날 경기에서 1-1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를 수 있었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 전북은 전반 12분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2분 뒤 감바 오사카 외국인 선수 패트릭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 감독은
“너무 일찍 동점골을 허용했다. 선수들이 선제골 이후 약간 흥분했고, 그 상태에서 동점골을 내줬다. 실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면 후반에 전술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됐다”고 씁쓸해 했다.


2006
년 이후 또 한 번 ‘ACL 우승’을 노렸던 전북은 이날 패배로 도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최 감독은 “축구경기가 뜻대로 되지않을 때는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 나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
사진=최강희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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