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오사카(일본), 홍성욱 기자] 전북이 레오나르도의 선제골을 앞세워 1-1로 전반을 마쳤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6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만박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에서 레오나르도의 선제골을 앞세워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북은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레오나르도와 이근호, 한교원이 뒤를 받쳤다. 이재성과 최철순은 중원을 조율했고 박원재와 김형일, 윌킨슨과 김기희가 수비를 담당했다. 골문은 권순태가 지켰다.
지난달 열린 8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4강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전북은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근호가 기습적인 헤딩슛으로 감바 오사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슈팅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는 심판 판정에 따라 노골이 선언됐다. 아쉬움을 삼킨 전북은 1분 뒤 이재성과 전반 7분 최철순의 슛으로 기회를 엿봤다.
기회는 전반 11분 찾아왔다. 전북은 프리킥 상황에서 박원재가 날린 슛이 상대 수비수 니와의 팔에 맞아 핸드볼 반칙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전북은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슛으로 상대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2분 뒤 감바 오사카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감바 오사카는 엔도의 패스를 받은 패트릭이 오프사이드를 교묘히 무너뜨리며 골을 기록했다.
1-1 동점이 되자 두 팀은 추가 골을 넣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감바는 이와시타와 패트릭이 연속으로 슈팅을 날렸고, 전북은 이재성과 한교원의 슛으로 맞불을 놨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36분 감바 오사카 문전에서 볼 다툼을 하던 전북은 패트릭에게 공을 빼앗겼다. 공을 잡은 패트릭은 단독 드리블로 전북 골문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최철순의 수비와 권순태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날렸다. 두 팀은 1-1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레오나르도, (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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