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다현 기자] SK만 만나면 펄펄 나는 허일영이 SK를 상대로 또 한 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허일영이 속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5일 오후 7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5-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개막 후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스는 최근 3시즌 동안 SK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오리온스는 SK를 상대로 2승 16패를 거두는 데 그쳤다. 그러나 허일영 만큼은 예외였다. 허일영은 SK전에서 유독 많은 개인 기록을 세웠다.
허일영은 지난 시즌 SK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11개의 리바운드와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개인 프로 통산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14년 2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5라운드 경기에서는 3점슛 7개를 꽂아 넣는 화력을 자랑했다. 이날 허일영은 31점을 몰아넣으며 개인 프로 통산 최다 득점과 최다 3점슛 기록을 작성했다.
SK만 만나면 펄펄 나는 허일영은 이날 경기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깔끔한 3점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허일영은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허일영은 39-42로 밀리던 3쿼터 중반 헤인즈의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공격 성공 이후에는 곧바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15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힘을 보탠 허일영은 또 한 번 ‘SK 강적’으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사진=허일영, (C) KBL]
김다현 기자 kdhlife@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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