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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선두 추격’ KB손해보험 vs ‘상대전적 우위’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2.01.16 10:56
KB손해보험 케이타(왼쪽)와 한국전력 다우디. (C)KOVO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4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6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B손해보험은 12승 10패 승점 40점으로 2위다. 선두 대한항공(14승 9패 승점 43)과는 3점 격차다. 오늘 경기 승리로 승점 동률을 만든 뒤, 오는 20일 대한항공과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한국전력은 11승 11패 승점 31점으로 5위다. 오늘 경기 승리를 통해 다시 4위로 올라선 뒤, 더 높은 자리를 되찾겠다는 의지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세 차례 맞대결은 한국전력이 2승 1패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23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한 한국전력은 11월 21일 2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가장 최근인 12월 28일 3라운드 맞대결은 KB손해보험이 3-1로 설욕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선두로 마쳤고, KB손해보험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지만 3라운드와 4라운드 내리막을 만났다. 빨리 이를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다.

오늘 경기는 대혼돈의 남자부 순위표에서 상위권과 중위권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기다.

KB손해보험은 12일 우리카드에 1-3으로 패했다. 1세트를 따낸 이후 흐름을 움켜쥐지 못했다. 오늘 연패를 피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KB는 케이타가 몰아치고 있지만 한성정과 홍상혁의 지원사격이 아쉽다. 이 부분이 좀더 이뤄져야 한다. 범실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부분, 기록되지 않는 범실, 상대 강서브에 흔들리는 부분까지 잡아야 할 부분이 여럿 보인다.

수비 라인의 핵심인 정민수 리베로가 지난 경기 허리 통증을 느낀 부분도 변수다. 오늘 풀타임이 가능할지도 체크포인트다.

한국전력은 최근 페이스가 떨어졌다. 다시 3연패 상황이다. 지난 13일 대한항공전에 앞서 6일 동안 텀이 있어 훈련량을 늘렸지만 효과는 크지 않았다.

특정한 부분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문제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고 있고, 토스 또한 궤를 같이 한다. 다우디의 결정력도 덩달아 흔들린다. 박철우의 컨디션이 좋아 선발 출전을 시켰지만 결과로는 나오지 않았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때 척척 맞아들어간 부분에 대해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발목 부상 이후 이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중요한 건 오늘 경기다. 지난 경기 오재성의 몸을 던지는 디그에서 확인한 것처럼 선수들의 의지는 강하다. 이 부분이 단단히 결속돼야 하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승패는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다. 마음가짐의 차이일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경기가 시사하는 바는 큰 것 같다. 경기는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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