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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연패 탈출’ KB손해보험 vs ‘다시 선두로’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1.11.21 10:25
KB손해보험 케이타(왼쪽)와 한국전력 다우디. (C)KOVO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29일 만에 다시 만난다. 두 팀은 21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맞대결이다.

홈팀 KB손해보험은 현재 3승 5패 승점 10점으로 6위고, 원정팀 한국전력은 5승 3패 승점 15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3승 3패로 승패마진 제로를 이어가다 최근 2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다. 지난 11일 우리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고, 17일에는 현대캐피탈에 0:3 완패를 당했다. 오늘 경기를 연패 탈출과 함께 도약의 재출발점으로 삼고 싶어한다.

한국전력은 지난 7일 대한항공에 3-1 승리를 거뒀고, 12일 OK금융그룹에 3-1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내달렸지만 지난 18일 우리카드에 1-3으로 패하며 주춤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다시 선두로 올라서려 한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10월 23일 펼쳐졌다. 승리는 한국전력이었다.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부터 집중력을 보이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당시 한국전력은 다우디가 21점, 서재덕이 14점, 신영석이 11점, 박철우가 10점을 기록했다. KB는 케이타가 38점, 홍상혁이 15점 활약을 펼쳤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1라운드 맞대결은 범실이 승패를 갈랐다. 두 팀은 공격 득점과 블로킹에서 백중세였다. KB손해보험은 서브 10-5 우위를 보였지만 범실 23개로 한국전력(14개)보다 9개가 많았다.

오늘은 어떨까. 우선 한국전력 중원의 기둥 신영석의 부상이 경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신영석은 18일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회복 속도에 따라 복귀가 결정될 전망. 구단은 6주를 예상하고 있어 당분간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번 시즌 한국전력은 박찬웅이 선발로 출전해 활약했다. 발전된 모습이었다. 신영석의 빈자리는 지난 경기 조근호가 대신했다. 11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국전력은 다우디의 폼이 조금 더 올라와야 경기를 편하게 풀어낼 수 있다. 서재덕과 임성진의 공격이 좋아 세 명이 어우러진다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 마다 20점대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상대는 케이타 마크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KB손해보험이 케이타의 아이솔레이션 능력에 기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얘기다. 케이타가 뚫어낸다면 성공이지만 유효블로킹에 걸리거나 범실을 하면 반대의 상황이 된다.

오늘도 같은 맥락이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리시브와 더불어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공격이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경기 전개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이번 시즌 남자부 경기는 매일매일이 결승전이다. 오늘도 이 연장선상에서 경기를 지켜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 같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2라운드 맞대결이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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