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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3라운드 마지막 경기’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홍성욱 기자 | 2021.12.28 10:33
한국전력 김지한(왼쪽)과 KB손해보험 한성정. (C)KOVO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8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 경기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21-2022 V-리그는 반환점을 돈다.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기다. 두 팀 상황도 그렇다. 홈팀 한국전력은 10승 7패 승점 27점으로 3위고, 원정팀 KB손해보험은 9승 8패 승점 30점으로 2위다. 2위와 3위의 대결이라는 점에 방점이 찍힌다.

한국전력은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면 2위로 올라선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친 한국전력은 3라운드 들어 주춤했다. 현재까지 2승 3패다.

특히 한국전력은 지난 21일 우리카드에 0-3으로 패한 이후 24일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다.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것. 오늘 경기를 통해 연패를 끊어내고 3라운드를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

KB손해보험도 2라운드 후반부터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다 최근 연패에 빠졌다. 19일 대한항공에 2-3으로 패했고, 23일에는 OK금융그룹에 2-3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오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한국전력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10월 23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한 한국전력은 11월 21일 2라운드 맞대결을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오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우위를 확인하려 한다.

오늘 경기 한국전력은 리시브 라인이 중요하다. 최근 연패는 리시브가 흔들린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특히 가장 최근 경기인 대한항공전은 1세트를 따내고도 흐름을 완전히 넘겨줬다. 서재덕과 이시몬으로 출발해 4세트는 김지한이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리시브 안정이 이뤄져야 황동일과 김광국 등 세터진도 살아난다. 연쇄적인 부분이다.

최근 다우디의 폼도 올라오다 주춤하고 있다. 다우디로 향하는 볼 끝이 짧은 것도 원인이다. 흐름을 잘 가져갈 필요가 있는 한국전력이다.

KB손해보험은 오늘 경기 달라진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고질적인 레프트 포지션을 한성정 트레이드로 보강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한성정이 리시브에서 어느 정도 버텨주느냐가 오늘 경기 핵심 체크포인트다. 또한 한성정과 황택의 세터의 조율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를 앞세운다. 케이타로 향하기 이전에 어떤 볼 터치가 이뤄지는지가 중요하다. 한국전력 역시 강하고 날카로운 서브로 흔들어야 승산이 있다.

중원 대결도 관심거리다. 한국전력은 신영석과 더불어 박찬웅이 나선다. KB손해보험은 박진우와 김홍정이 축이고, 우상조가 합류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3라운드 순위표에서 2위 자리를 어느 쪽이 차지할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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