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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연패를 피하는 방법’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홍성욱 기자 | 2021.11.13 09:29
삼성화재 러셀(왼쪽)과 현대캐피탈 히메네즈. (C)KOVO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3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삼성화재는 3승 3패 승점 7점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현재 6위다. 최근 연패 상황이라 오늘 경기 반전이 시급하다.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4승 3패 승점 12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패했기에 오늘 경기 승리는 더욱 간절하다.

오늘 경기는 오랜 기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두 팀의 대결이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야 삼성화재는 연패를 탈출하며 중상위권 혼전에 뛰어들 수 있고, 현대캐피탈은 선두경쟁을 이어갈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

두 팀은 지난 5일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섰다. 결과는 현대캐피탈의 3-0 완승이었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 한국전력에 0-3으로 무너진 직후라 선수들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내주지 않고 주도권을 쥐려는 의지가 강했다.

결국 이 의지가 경기를 지배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여유있게 따낸 현대캐피탈은 3세트 24-24 듀스 접전에서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당시 삼성화재는 3연승 이후 4연승에 도전했지만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벽에 막혔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13-2 우위를 보였고, 서브에서도 4-2 우위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공격 득점 43-35 우위가 있었지만 범실 24개가 발목을 잡았다. 현대캐피탈이 범실 7개로 관리를 잘한 반면, 삼성화재는 17개가 더 많았다. 이런 범실 차이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다.

이후 삼성화재는 9일 OK금융그룹에 1-3 패배로 연패에 빠졌다. 오늘 경기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에 완승을 거둔 이후 10일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다. 연패없이 다시 한 번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중요한 상황에서 만나는 두 팀이다. 경기 또한 뜨거울 것 같다. 1세트 코트 적응력과 함께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삼성화재는 강서브가 얼마나 잘 들어가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러셀의 서브가 탄력을 받아야 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경기 히메네즈가 공격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선을 보였다. 파워보다는 스피드 쪽에서 장점이 보였다. 이들 두 선수의 정면대결이 이뤄진다면 어떤 결과를 나올지도 궁금하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연패를 피하는 방법을 어느 팀이 더 잘알고 있는지를 확인할 시간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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