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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 노란(왼쪽)과 IBK기업은행 신연경. (C)KOVO |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2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12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를 5승 1패(승점 15)로 마쳤다. 순위는 2위. 2라운드를 통해 선두 현대건설을 압박하려 한다.
이에 맞서는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에서 승리가 아직 없다. 승점도 따내지 못했다. 모든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극명하게 엇갈리는 두 팀의 현재 상황이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이소영 영입 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나면서 디우프가 없는 상황을 극복해내고 있다. 노란의 리시브와 디그 또한 자리잡고 있다. 오지영 공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KGC는 1라운드에서 현대건설에 패한 걸 빼면 나머지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한 세트를 따내는 경기를 펼쳤지만 그 흐름을 경기 전체로 끌고가지 못했다.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공존한다. 경기를 복기하면 조금 암울하다. 상대를 압도하는 부분이 없다. 우선 외국인선수의 한 방이 없고, 리시브도 전체적으로 불안하다. 세터의 조율, 중원에서의 활약 등 팀의 아이콘으로 내세울 강력한 부분이 없다는 게 현실이다.
더구나 김희진을 라이트로 돌리고, 최정민을 센터로 기용하는 포메이션도 지난 경기 김희진의 부상으로 인해 불투명해졌다.
오늘 경기 김희진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 그 자리를 최정민이 대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민은 성장이 눈에 보이는 선수다. 기대주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은 지난 4일 화성에서 펼쳐졌다. 결과는 KGC의 3-1 승리였다. KGC는 옐레나가 31점, 이소영이 27점을 기록했다. IBK는 김희진이 16점, 김주향이 11점이었고, 라셈은 4점에 그쳤다.
오늘 경기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경기의 연장선상에서 플레이에 나선다. 그대로 밀어붙인다. IBK기업은행은 리시브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리시브가 흔들린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첫 번째 터치가 흔들리면 결국 때리기 힘든 공이 공격수쪽으로 향하고 이는 공격 실패 혹은 범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부분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IBK는 지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최수빈이 투입돼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이 코트에 에너지를 공급해야 한다. 어차피 지금 힘든 상황은 결국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 코트 안에 서면 말로, 박수로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지만 해결은 선수들이 해야 한다. 의지가 담겨있다면 일정부분 상황을 끌어올리며 변화를 줄 수 있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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