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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치열한 혼전 속 연패 경계령’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1.11.07 08:15
대한항공 곽승석(왼쪽)과 한국전력 서재덕. (C)KOVO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7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대한항공은 현재 2승 3패(승점 7)로 6위에 자리하고 있고, 원정팀 한국전력은 3승 2패(승점 9)로 2위다.

남자부 혼전은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순위표로 나타나는 상황이다. 챔피언결정전에 나섰던 대한항공과 우리카드가 6위와 7위에 있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진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출발해 이후 선전했던 한국전력은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아직은 혼전 양상이다. 순위표가 자리를 잡는 건 라운드를 거듭하면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이후에나 윤곽이 나올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펼치는 두 팀 또한 첫 맞대결이다. 대한항공은 10월 30일 OK금융그룹에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 모드로 전환하는 듯 했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 3일 KB손해보험에 1-3으로 패했다. 오늘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연패 경계령이 내려진 상황이기에 더 그렇다.

한국전력도 마찬가지다. 10월 31일 현대캐피탈에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 발판을 마련했지만 4일 OK금융그룹에 0-3으로 패했다.

오늘 경기는 두 팀 모두 집중력과 결속력이 중요하다. 순위는 2위와 6위지만 2승 3패 팀과 3승 2패 팀의 대결이다. 대한항공은 3승 3패가 되거나 2승 4패가 된다. 한국전력은 4승 2패 혹은 3승 3패가 된다. 아직은 초반이라 다시 이겨낼 물리적 공간은 있다.

다만, 기선 제압이 중요하다. 연패 경계령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 범실이 31개로 상대 보다 8개나 많았다. 범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감독과 선수 모두 고민해야 한다. 서브 2-5 열세 상황에서도 범실이 많았기에 더 그렇다.

한국전력은 지난 OK금융그룹전에서 블로킹 열세를 보였다. 오늘 이 부분에 대한 우위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두 팀은 외국인선수가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각각 지난경기는 KB손해보험 케이타와 OK금융그룹 레오라는 걸출한 에이스가 있는 팀이었다.

오늘은 경기 양상이 조금 다를 것 같다. 경기 전개와 공격 분산이 넓게 분포될 가능성이 높다. 블로킹 득점이 나온다면 금상첨화지만 유효블로킹을 통한 반격도 상당히 괜찮은 그림이다. 리시브 라인 안정 또한 필요하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데일리 MVP로 치고나올 선수가 필요하다. 오늘의 주인공이 팀 승리를 이끌 것 같다.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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