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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다우디 활약 절실한’ 한국전력 vs ‘신구조화 노리는’ 현대캐피탈
홍성욱 기자 | 2021.10.31 09:23
한국전력 다우디(왼쪽)와 현대캐피탈 허수봉. (C)KOVO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31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한국전력은 현재 2승 1패 승점 6점으로 3위고, 원정팀 현대캐피탈은 3승 1패 승점 9점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순위표 상단에 있는 두 팀이 만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한국전력은 지난 19일 삼성화재에 3-0 완승을 거뒀고, 23일에는 KB손해보험에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28일 우리카드에 0-3으로 패하면서 연승 행진을 멈춰섰다. 오늘 다시 한 번 상승 전환을 노린다.

현대캐피탈은 17일 OK금융그룹에 3-1 승리를 거둔 이후, 20일 KB손해보험에 2-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24일 우리카드에 3-1 승리를 거두며 다시 힘을 냈다. 27일에는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3-2로 제치며 연승을 내달렸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오늘 경기 두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 우선 리시브라인이 좀더 안정을 찾아야 한다. 서재덕이 28차례(효율 28%), 오재성이 17차례(35%), 이시몬이 13차례(53%), 임성진이 5차례(20%)를 받았다. 효율에 세밀히 기록되지 않은 부분인 정확도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를 통해 황동일 세터의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

또 하나 다우디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다우디는 지난시즌 현대캐피탈에서 뛰었다. 오늘 네트를 사이에 두고 옛 동료들을 상대한다. 다우디의 공격루트는 분석이 완료된 상황이다. 지난 우리카드전에서도 다우디가 초반부터 상대 블로킹에 차단당하면서 경기를 풀어내지 못했다. 오늘도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공격코스를 미리 기다리고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다우디가 정공법으로 뚫어낼지, 아니면 기교로 풀어낼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부재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특히 허수봉과 문성민으로 이어지는 윙스파이커 라인에 눈이 간다. 여기에 지난 경기 교체로 나서 좋은 움직임을 보인 홍동선이 가세했다. 리시브도 버티려 했고, 공격도 신선했다. 밝은 모습이 좋았다. 오늘 경기 중용 여부도 궁금하다.

두 팀의 시즌 첫 만남이다. 기선제압 성격도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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