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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3연패 탈출’ 우리카드 vs ‘3연승 도전’ 한국전력
홍성욱 기자 | 2021.10.28 11:09
우리카드 나경복(왼쪽)과 한국전력 서재덕. (C)KOVO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1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코트의 우리카드는 현재 3패(승점1)로 최하위다. 최상위권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초반 페이스는 반대였다. 우리카드는 16일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했고, 21일에는 OK금융그룹과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가장 최근인 24일에는 외국인선수가 빠진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우리카드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연패로 출발했던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한국전력은 19일 삼성화재에 3-0 완승을 거뒀고, 23일에는 KB손해보험에 3-1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주춤하고 있다. 지난 시즌 좋을 때의 모습이 강렬한 상황이라 2% 부족하게 느껴진다. 알렉스의 활약이 무뎌졌고, 하승우 세터의 활약 또한 그렇게 다가온다.

직전 경기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23점(점유율 35%, 성공률 42%), 나경복이 17점(점유율 27%, 성공률 45%)이었다. 한성정도 11점을 도왔다. 중원에선 이상현이 6점, 하현용이 4점이었다.

하승우 세터가 3세트까지 활약했고, 4세트는 이호건 세터가 나섰다. 리베로는 이상욱이었다.

우리카드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기본적인 전력은 구축돼 있다. 다만 집중력이 필요하다. 오늘 경기가 시험대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큰 꿈을 향해 다가간다. 분위기 또한 좋다. 지난 KB손해보험 전에서 한국전력은 다우디가 21점(점유율 365, 성공률 43%). 서재덕이 14점(점유율 21%, 성공률 54%)을 올렸다. 신영석이 11점, 3세트 선발로 나선 박철우도 10점을 올렸다. 다우디와 박철우가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장면이었다. 레프트 이시몬이 6점, 이번 시즌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는 박찬웅이 4점을 거들었다. 한국전력은 황동일 세터의 활약 속에 오재성 리베로가 수비 라인을 거들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서재덕의 합류로 큰 힘을 얻었고, 외국인선수 다우디가 있어 초반부터 전력공백 없이 이어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우디는 합류가 늦어 초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애를 먹었지만 V-리그 경험이 있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이다. 여기에 박찬웅의 활약이 팀에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백업 선수들까지 좋은 상황이라 분위기가 매우 좋다. 

이런 측면에서 오늘 경기는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다. 우리카드는 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첫 승에 성공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반면 한국전력은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며 3연승에 도전한다. 

엄청난 힘겨루기가 코트에 나타날 것 같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오후 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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