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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청소년 대표팀, 앙골라 꺾고 8강 진출
김가을 기자 | 2016.07.12 16:43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대표팀. (C)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디펜딩 챔피언’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대표팀이 복병 앙골라를 누르고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한국 20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앙골라를 29-27로 이겼다.

대표팀은 아프리카 최강자 앙골라를 맞아 베스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팀 내 최다득점자인 센터백 송지은(인천시청)을 중심으로 레프트백 허유진(광주도시공사), 피봇 김보은(경남개발공사) 등이 선발로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시작 28초 만에 선취점을 내주는 등 9-9까지 접전을 펼쳤다. 위기의 순간 주포 송지이 활약을 펼쳤다. 송지은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왼쪽 윙과 중앙을 넘나들며 득점을 성공한 데 이어 장기인 9m 롱슛까지 성공하며 1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주장 허유진과 김다영도 힘을 보태며 전반 한때 16-11까지 달아났다.

16-13으로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후반 초반 앙골라의 주 득점원인 달바 페레즈(20)를 막지 못하며 18-1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역전 위기에서 대표팀의 에이스 송지은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빛났다. 송지은은 후반 6분부터 10분여간 혼자 6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다시 24-20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대표팀은 후반 3분여를 남기고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27-26까지 쫓겼다. 이번에는 허유진이 후반 28분 천금 같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29-27로 마무리했다. 경기 막판 골키퍼 조현미(인천시청)의 두 차례 선방도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송지은은 이번 대회 한 경기 개인 최다인 15골을 몰아넣으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위기 때마다 터진 9m 롱슛 3개가 압권. 허유진과 김다영(한국체대)도 4골씩 기록하며 활약했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13일 0시30분) 독일과 4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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