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잡고 4위에 복귀했다. 3위 OK저축은행과 2위 대한항공도 순위 역전 사정권에 뒀다.
한국전력은 1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7-25, 25-19)로 이겼다. 승점 24점이 되며 현대캐피탈(23점)을 제치고 4위가 됐다. OK저축은행(25점)과 대한항공(26점)과의 격차를 줄이며 상위권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은 쥬리치가 37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광인도 24득점으로 활약하면서 우리카드를 몰아붙였다. 한국전력은 쥬리치의 활약으로 1세트를 손쉽게 잡아냈다. 까메호까지 부상으로 정상컨디션이 아니어서 한국전력의 승리가 점쳐지던 순간 우리카드 국내 선수들이 힘을 냈다. 최홍석과 김정환이 공격을 주도하며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하지만 승부처였던 3세트 우리카드는 세트 막판 집중력과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듀스 끝에 세트를 내줬고, 그 여파로 4세트 따라갈 힘을 잃었다.
우리카드로서는 외국인선수 까메호가 부상으로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까메호는 지난 11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까메호의 빈자리를 최홍석과 김정환이 37득점을 합작하며 버텼지만 쥬리치가 공격 중심을 잡은 한국전력을 넘기에는 힘들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전력 선수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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