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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과 이승엽, 2014 골든글러브 기록의 주인공들
허진우 | 2014.12.09 22:48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넥센 밴헤켄은 외국인선수에 인색했던 골든글러브를 받아냈다. 이승엽은 9차례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한국프로야구 새 역사를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었다. 올시즌 활약에 걸맞는 수상자들이 나왔다. 20승 위업을 달성한 밴헤켄(넥센)이 외국인선수로는 5년 만에 투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이승엽(삼성)은 지명타자 부문에서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개인 통산 9번째로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은 올시즌 최고령 30홈런 타자로 30홈런-100타점 기록도 세웠다.

포수를 제외하고는 예상된 후보들이 수상자가 됐다. 박병호(넥센)-서건창(넥센)-박석민(삼성)-강정호(넥센)가 각각 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박병호는 3년 연속 수상. 시즌 최우수선수 서건창의 수상은 당연했다. 박석민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강정호는 최다득표의 주인공이 됐다.

외야수 3명은 최형우(삼성)-나성범(NC)-손아섭(롯데)이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나성범은 생애 첫 골든글러브이자 NC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자 영예를 안았다. 손아섭은 4년 연속 골든글러브로 체면을 지켰다.

포수 부문이 가장 경쟁이 치열했는 데 양의지(두산)가 웃었다. 양의지는 이지영(삼성)에 15표를 더 받아 수상자가 됐다. 넥센이 무려 4명을 배출한 반면 LG는 4강 진출팀 중 유일하게 수상자가 없었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2014 골든글러브 수상자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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