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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9일 만에 리턴매치 ‘IBK기업은행 vs 도로공사’
홍성욱 | 2014.12.06 09:52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9일 만에 다시 만났다. IBK기업은행이 6일 화성실내체육관으로 한국도로공사를 다시 불러들인다.

 

두 팀은 지난달 27일 오늘 경기가 펼쳐지는 화성에서 격돌했었다.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가 승리를 거둔 팽팽한 승부였다.

 

마지막 5세트에서 도로공사가 니콜의 십자포화로 7-0까지 달아나 승부가 끝난 듯 했지만 IBK기업은행이 끝까지 따라 붙으며 13-13 동점까지 만들었던 손에 땀을 쥐는 승부였다.

 

그리고 9일이 지났다. 그 사이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에 0-3으로 패하며 연승행진을 멈췄다. IBK기업은행은 경기 다음날만 쉬고 이후 강훈련에 돌입해 오늘 경기에 대비해왔다. 더구나 오늘은 3라운드가 시작되는 날이다.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분위기 자체가 달라진다.

 

지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데스티니(32점), 김희진(20점), 박정아(17점) 세 선수가 69점을 합작했다. 삼각편대가 모처럼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니콜의 41점과 문정원의 10점이 중요한 순간에 폭발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6승4패 승점 18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흥국생명과 승점과 승패가 똑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1.278로 흥국생명의 1.438에 뒤졌다. 도로공사도 6승4패이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승점이 16점이라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의 키플레이어는 단연 도로공사의 니콜 포셋이다. 지난 3일 현대건설 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니콜이 흔들리면 도로공사는 필패다. 오늘 니콜의 컨디션이 평상시처럼 나올지가 관건이다. 니콜이 평소 실력만 보여준다면 도로공사는 김해란을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을 가동하며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의 달라진 모습이 코트에서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심거리다. 이정철 감독은 지난 경기가 끝난 뒤 전력 재정비를 강조했다. 시간도 충분했다. 특히 남지연과 채선아의 수비라인이 어떻게 다듬어졌을지 궁금해진다.

 

오늘 이기는 팀은 3라운드를 깔끔하게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패하는 팀은 연패에 빠진다. 이래저래 중요한 경기다. 승리 팀은 7승을 기록하며 순위표 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IBK기업은행이 승점 3점을 얻으면 단독선두가 된다. 반대로 도로공사가 3점을 얻으면 단독 2위까지 두 계단을 올라선다.

 

매 경기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오늘 승부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니콜의 움직임에 경기의 향방이 달려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니콜 포셋. 도로공사 제공]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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