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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레오 54득점 덕에 우리카드에 힘겨운 풀세트 승리
허진우 | 2014.12.04 22:46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힘겨운 승리였다. 우리카드를 상대한 삼성화재 말이다.

삼성화재는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25-17, 25-27, 25-23, 15-7)로 이겼다.

1위 삼성화재와 최하위 우리카드의 맞대결은 삼성화재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우리카드의 반격이 매서웠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무려 83.33%의 공격성공률로 힘을 낸 1세트를 먼저 따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2세트부터 세터 황동일을 라이트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그게 통했다. 1세트 부진하던 레오까지 살아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3세트. 우리카드가 다시 승기를 잡았다. 까메호가 힘을 내면서 듀스 끝에 세트를 가져온 것. 그래도 삼성화재는 삼성화재였다. 4세트와 5세트 센터라인의 지태환과 이선규가 연이어 블로킹 득점을 따냈고, 레오가 연방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꽂아넣으며 접전을 끝냈다.

레오는 공격성공률 59.30%를 기록하며 개인 최다인 54득점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지태환과 이선규도 승부처에서 블로킹 득점을 성공하면서 힘을 보탰다. 또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박철우의 공백을 메울 고준용, 류윤식 등이 공격에 어려움을 겪자 황동일을 라이트로 깜짝 기용하는 용병술로 재미를 봤다. 그래도 박철우의 공백을 메울 라이트 공격수에 대한 고민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리카드는 까메호와 최홍석이 52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다잡은 대어를 놓쳤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삼성화재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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