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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行 송은범 “대전구장이 제일 편했다”
홍성욱 | 2014.12.02 20:2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전구장이 제일 편했다.”

 

2일 한화와 계약한 송은범은 이렇게 말했다. SK와 KIA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대전 구장 마운드는 가장 마음이 편한 곳이었다. 그런 송은범이었기에 한화에 대한 동경은 당연했다. 여기에 김성근 감독의 부임소식은 그를 더욱 애타게 했다.

 

송은범은 2일 한화와 4년간 총액 34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4.5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원소속구단인 KIA가 제시한 금액보다 10억원 가량이 적었지만 주저없이 한화를 선택했다.

 

계약 후 송은범 선수는 구단 관계자를 통해 “한화이글스 구단에서 나를 뽑아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성근 감독님과 만나 설레고 기대된다. 말보다는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동산고를 졸업한 후 2003년 1차 지명으로 SK와이번스에 입단한 송은범은 12시즌 동안 353경기 출전해 68승 56패 18세이브 24홀드(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선발로 나선 29경기에서 12승 3패(평균자책점 2.93)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2014시즌에도 150km를 찍는 등 호투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던 송은범이다. 제구력이 뒷받침된 투수이기에 제2의 전성기가 한화에서 펼쳐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존경하는 스승 김성근 감독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2015시즌 한화 송은범의 활약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 관심거리다. 독수리 날개를 단 그의 비상이 기대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송은범. OSEN]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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