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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현대캐피탈 케빈, 팀 블로킹 1위 LIG손해보험과 일전
허진우 | 2014.12.02 11:46



[스포츠타임스=허진우 기자] 상승세를 탄 두 팀이 만났다.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은 상승세를 타며 중위권 판도를 흔들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새 외국인선수 케빈이 합류하면서 OK저축은행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케빈은 높이 우위를 바탕으로 공수 모두에 힘을 보탰고, 현대캐피탈은 높이의 팀으로 거듭났다. LIG손해보험도 팀 블로킹 1위(세트당 평균 2.95개) 강점을 십분살려 한국전력을 잡고 중위권 싸움을 혼전으로 몰아갔다.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만나는 양팀은 모두 높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양팀 공격수들이 상대의 높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 일단 현대캐피탈 케빈이 스파이크 높이(3m65cm)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초반 블로킹 등 기본적인 플레이에 집중하다 경기를 거듭하며 손발이 맞아갈수록 후위공격 등 다양한 공격옵션을 소화했다. 경기 중 재기넘치는 플레이와 침착함을 선보이는 다재다능함이 강점이다. 케빈의 합류로 공격에서는 문성민이, 블로킹에서는 최민호 등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반면 LIG손해보험의 에드가는 오른 무릎이 그리 좋지 않은 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제 역할을 해줬지만 기복이 있다. 점프력이 낮아지면 범실이 많아지고 상대 블로킹에 고전할 수 있다. 그만큼 김요한 등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나마 에드가(51.07%)와 김요한(52.57%) 모두 50%를 넘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기에 현대캐피탈에 공격력에는 밀릴 게 없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세트스코어 3-1 승리. 공격력은 비슷했으나 현대캐피탈이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한 반면 LIG손해보험은 많은 범실로 고개를 떨궜다. 무엇보다 LIG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을 만나면 힘든 경기를 했다는 점이 신경쓰인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1승4패로 열세였다. 역대 전적도 6승55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그나마 홈인 구미에서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승리도 맛봤다는 점은 긍정요소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thesportstimes.co.kr
[사진=현대캐피탈 선수들, OSEN]

허진우  zzzmaster@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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